직장인을 위한 2025 절세 전략 BEST 5
직장인이라면 매달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급여에서 세금으로 빠져나가는 금액이 적지 않다는 걸 실감하실 겁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일부 공제 항목이 조정되거나 세제 혜택의 기준이 강화되면서, 더욱 전략적인 절세가 필요해졌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2025년 절세 전략 5가지를 소개합니다.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실질적인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법만 모았습니다.
1. IRP 계좌로 연 최대 115.5만 원 세액공제 받기
IRP(개인형 퇴직연금) 계좌는 직장인이 가장 쉽게 세금을 줄일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입니다.
연간 납입 금액 중 최대 700만 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세율은 13.2% 또는 16.5%로 적용됩니다.
예를 들어, 연 700만 원을 납입할 경우 최대 115만 5천 원까지 세금 환급이 가능합니다.
연말정산 시 환급 폭을 키우고 싶은 직장인에게는 필수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비중 늘리기
2025년에도 신용카드보다는 체크카드와 현금영수증 사용이 절세에 유리합니다.
- 신용카드 공제율: 15%
- 체크카드/현금영수증 공제율: 30%
공제 한도를 다 채우려면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를 우선적으로 사용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특히 월 고정지출 중 공제 대상이 되는 항목(통신비, 교육비 등)을 체크카드로 돌리는 것만으로도 꽤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ISA 계좌로 비과세 혜택 챙기기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는 다양한 금융상품을 한 계좌에 담아 운용하면서, 5년간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5년부터는 청년형 ISA와 일반형 ISA 간 통합 운영이 확대되면서 혜택도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직장 초년생이나 소득이 일정 수준 이하인 경우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비과세 한도도 적용됩니다.
4. 연말정산 미리보기로 전략 수립하기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는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이 기능을 잘 활용하면, 연중 지출을 효율적으로 분산하거나 부족한 공제 항목을 채우는 전략을 세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의료비가 부족하다면 건강검진이나 치과 치료를 미리 받는 식으로 공제 금액을 높일 수 있죠. 정기적으로 미리보기를 통해 공제 예상액을 파악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5. 기부금 공제로 마음도 절세도 함께
기부는 좋은 일을 하면서 세금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항목입니다.
2025년에도 기부금 세액공제는 여전히 강력합니다.
- 1천만 원 이하 기부: 15% 세액공제
- 1천만 원 초과 기부: 30% 세액공제
특히 기부금은 현금뿐만 아니라 물품 기부나 급여에서 공제되는 정기기부도 포함됩니다.
자신이 속한 종교 단체, 시민단체, 복지재단 등 다양한 곳에 소액이라도 기부해보세요. 작지만 누적 효과는 큽니다.
마무리
절세는 부자가 되기 위한 지름길이 아니라, 지금 가진 자산을 지키는 기본 전략입니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자동으로 세금이 원천징수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놓치는 공제 항목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 소개한 다섯 가지 절세 전략은 누구나 지금부터 실천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연말정산 시즌이 되기 전에 미리 준비하고, 내 돈을 내가 지킬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가져보세요.
절세는 결국 '정보 싸움'입니다.